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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말단 사원이 너무 유능함, 2022

by 왕님 2025. 12. 15.

작가 네시십분

 

 

202211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20251128일에 1042화로 완결이 난 작품이다. 매일 기다리면 무료로 1편부터 열심히 따라간 작품이다.

증권사 영업직이었던 주인공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물론 장르가 현판, 현대 판타지물이니까 의문의 조력자가 등장하는 건 기본이다.

윤도경은 지방대 경영학과라는 학벌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직종이 아닌, 증권사 창구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꿈을 갖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회사의 이익이 아닌, 자신을 믿고 돈을 맡긴 고객의 이익에 부응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은, 처음에는 회사에서 배척받는다. 그러나 의문의 조력자가 나타나면서, 그의 노력과 사고방식은 점차 빛을 발하게 되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서 이 소설을 찾으면, 표지가 세 번 바뀐다. 첫 번째 표지는 1부에 해당하는 데 아주 바쁜 모습이다. 전화를 어깨에 대고 서류를 보면서 뭔가 하고 있다. 말단이기도 하고, 점차 인정받으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진 모양이다.

두 번째 표지는, 2부인데 조금 여유 있는 모습이다. 뒤에 배경을 보면 고층 사무실을 얻은 모양이다. 이때 도경은 승진도 하고, 친구, 동료, 그리고 그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늘어난 상태이다.

3부에 해당하는 세 번째 표지는, 정장을 입고 자신감과 확신에 넘치는 모습이다. 이때 도경은 한국을 벗어나 세계적인 투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철학에 맞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신념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의 철학이자 신념이 뭐냐고? 위에서 언급한, 회사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섣불리 남들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황을 주시하고, 생각하고, 예측하고, 조사한다. 그리고 다른 이의 투자금을 갖고 도박성의 투자를 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투자회사는 용서하지 않는다.

주식을 도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소설을 읽으면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물론 내 돈을 맡아주는 사람이 윤도경이라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찾기가. 하긴 그러니까 이 소설이 현대 판타지 장르에 들어가는 거겠지.

사실 경제 용어는 읽어도 잘 몰랐다. 하지만 주인공의 강직함과 유능함, 그리고 휴머니즘에 반해서 따라간 작품이었다. 어쩐지 내가 좀 유식해진 느낌도 들고 말이다.

? 작가 이름이 낯익다 했더니, 전작이 검찰청 망나니였다. , 이것도 재미있게 읽었던 건데 리뷰를. 안 썼네? 조만간 다시 읽고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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