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May , 2002
원제 - May, 2002 감독 - 럭키 맥키 출연 - 안젤라 베티스, 제레미 시스토, 안나 패리스, 제임스 듀발 한없이 서툴기만 했던 그녀 메이는 공포 영화로 분류가 되어 있다. 영화의 마지막을 보면,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피와 살이 튀는 그런 장면으로 가득하니까. 그렇지만 뭐랄까, 메이는 다른 공포 영화와는 다른 뭔가가 있었다. 그냥 무조건 죽이고 도망치고 비명 지르고 난도질하는 영화와는 많이 달랐다. 이 영화는 관계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배신, 집착. 그런 것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냈다. ‘메이’는 눈이 나빴다. 사시라고 하나? 그래서 한쪽 눈에 안대를 차고 다녀야 했고, 따돌림을 받으면서 자랐다. 그녀의 친구라..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