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상21 작심은 삼 일마다 1일 차 오늘부터 1일. 별로 한 건 없다. 날이 더워서 낮에는 진짜.... 음, 식사량을 조금 줄인 정도? 계속 이렇게 하다보면 습관이 되겠지. 내일은 다시 아침 산책을 시작해야겠다. 2023. 7. 3. 우물 안 개구리 며칠 전에 엄마가 알약을 드시다가 잘못 삼키셔서 응급실에 가시는 일이 있었다.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새끼 손톱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알약도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었다. 하여간 그래서 하루에 두 번 드시는 약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했다.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드렸더니 사레에 걸리셔서 기침을 심하게 하시는 바람에 다시 응급실 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알약 절단기라는 게 있었다. 헐, 세상에 이런 좋은 게 있었다니 바깥에 나가서 마트도 돌아다니고 그래야 하는데, 내가 너무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과학의 발달과 인간의 창의성을 너무 외면하고 지냈나보다. 2023. 2. 27. 하루가 짧다.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갔다가, 가끔 운동 안 가고 더 잘 때도 있지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더 자는 것도 아니다. 각자 나가는 다른 식구들 소리가 다 들리니까. 하여간 운동을 갔다고 하면, 천천히 포켓몬 잡으면서 집에 오면 8시 반. 엄마랑 아침먹고 설거지 하면 9시 반에서10시. 빨래를 해야 하는 날에는 밥 먹기 전에 세탁기를 돌리는데, 설거지까지 하면 딱 세탁기가 작동을 끝낸다. 그러면 빨래를 널면 11시 정도. 엄마는 12시에서 1시 사이에 점심을 드시니까, 조금 쉬었다가 점심. 그리고 설거지 잠깐 할 일 하면, 어느새 저녁 준비할 시간. 저녁 먹고 뒷정리하면 8시. 또 할 일 하면 11시. 슬슬 잘 준비를 하고 잠이 든다. 하루종일 집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은 운동하러 나갈 때밖에 없다. 매.. 2023. 2. 22.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LIST